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동문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름하여 Corita 작은 음악회다.
토요일 오후 6시에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우인 아트홀이라는 연주회와 음악회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120석의 홀이 꽉차서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조성혁단원(67학번)/왼쪽 그리고 코리타합창단의 김성기단장(65학번)/오른쪽
Corita 합창단은 지난 2008년에 창단하여 활동해 왔는데 20여명의 단원들의 십여곡의 합창과 초청가수
한명성씨의 신아리랑과 그외 이야기쇼와 솔로 독창 등으로 홀을 뜨겁게 달구었다.
코리타 합창단의 지휘자 홍정수 장신대 음악교수
코리타의 한 형곤 초대단장(63학번)/왼쪽 그리고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이야기쇼를 한 조규남단원
이날 좌석은 만원이었고 어림잡아 130~14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합창단원들의 잔잔한 미소가 아름답고 여유로워 보인다.
근 2시간에 걸친 Corita 작은 음악회 공연은 아마추어의 경지를 뛰어넘는 수준 있는 음악회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