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壬辰年) 을 보내면서
존경하는 이탈리아어과 동문 여러분 이제 2012년 임진년(壬辰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내외적으로 정치, 경제적 변화가 심했던 격동의 한해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어과는 올해도 변함없이 이구회, Corita, Italmonte 등이 지속적으로 활동하였으며, 특히 한국외대 총 동문회 활동에도 이탈리어과 동문들이 활발히 참석하여, 명실공히 대내외 적으로
한국외대의 중요한 학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한편으로는 올 한해 동문회 발전의 초석을 놓으려고 많은 계획을 하였으나, 시도하지도 못한 일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 한해 이기도 하였습니다.
12 월 6 일에는 冬將軍 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明洞의 골목길에 위치한 Vicolo라는 이탈리아 식당에서
선후배들과 함께 2012 년을 보내는 送年會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일년을 돌아 보면서, 선후배들과 정담을 나누었던 시간들이 꿈 만같이 다시 느껴 집니다.
그 동안 못 뵈었던 선배님들이 멀리 지방에서도 상경하여 늦은 시간같이 같이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다시 올립니다.
내년 계사년(癸巳年)에는 학과 創立 50 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이미 2012년 送年會행사 에서 동문 여러분께 말씀 드린 대로 이번 기회를 이탈리어학과 중흥의 계기로
삼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선후배 동문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얼마 남지 않은 2012년 임진년(壬辰年)의 마지막 순간까지 건강과 행운이 댁내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외국어대학 이탈리아어과 동문회장
박 관 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