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어대 이탈리아어과,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및 이탈리아문화원 공동 주최로 열린 제12회 세계 이탈리아어주간(XII Settimana della Lingua Italiana nel Mondo) 행사가 10월 17일 오후 3시에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진행되었다.
10월 셋째주에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탈리아어주간은 매년 주제를 선정하는데, 올해에는 “이탈리아 지방의 특색과 미래의 이탈리아(L'Italia dei territori, I'Italia del futuro)”가 테마였다. 외대에서는 1915년의 무성영화 <아순타 스피나>가 상영되었으며, 이어서 학생들이 원어로 작성한 논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주요 참석자는 이탈리아 측에서 마리아 죠반나 파디가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대사부인, 루쵸 잇초 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루카 데비토 부원장 그리고 외대에서는 김해룡 부총장, 김시홍 학과장 및 빈첸조 프라테리고 교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