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본부장과 세르지오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대사가 버버리손지갑을 보고 있다.
요것이 짝퉁이라고 하는 표정이다.
세르지오 메르쿠리이탈리아대사는 로마인의 혈통을 닮아서인지 인물이 훤출해보였다.
아무리봐도 신기한지 지갑과 가방을 놓고 진위를 가리고 있다.
넵튠도 세르지오 메르쿠리 이탈리아대사와 잠깐 인터뷰를 하고 포즈를 취했다.
멸종위기나 검역대상 동식물도 불법으로 들여온다.
마약류도 있고 비아그라, 시알리스도 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비아그라 밀수 적발현황’에 따르면 2009년 182억 원, 2010년 156억 원어치가 적발됐다. 정상적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약 800억 원)에 혼란을 부르는 1/4규모가 가짜다.
이들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는 효과나 안전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데다 부작용의 위험도 매우 크다. 하지만 위조기술이 날로 발전해 진품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